
네트워크 관리사 2급을 따보고 싶어 보게 된 시험. 비록 나는 학교에서 네트워크를 수강하지 않아 비전공자와 맞먹는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다른 자격증에 비해 비교적 쉽다는 평도 많아서 일주일 전부터 준비했다.
60점만 넘으면 되기에 결과는 정말 무난히 합격.

공부방법
시험 보는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평균적으로 하루 3.5시간씩 공부했다.
카페나 블로그에서 후기들을 보니 책이 필요 없다는 말이 많아서 나는 책을 사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론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CBT에서 문제부터 풀었다.
(네트워크관리사 2급은 전에 나왔던 기출이 60%는 그대로 나오므로 기출이 중요하다.)
아래는 내가 정말 유용하게 활용한 사이트.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전자문제집, CBT, 컴씨비티, 씨비티,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컴활, 컴퓨터활용능력, 1급, 2급, 워드, 정보처리, 전기, 소방, 기계, 사무자동화, 정보기기, 제과, 제빵, 한국사, 공무원, 수능, 필기,
www.comcbt.com
가장 최근 기출을 처음 풀어봤을 때 내가 아는 문제가 당연히 하나도 없었다... (15점 이하)
그래서 CBT에서 문제와 답, 해설을 보며 계속 풀고 공부했다.
기출문제라도 다 맞자는 마음으로 2015년~2022년 8년 치를 공부한 것 같다.
문제를 풀면서 중복되는 문제와 개념은 정리했고 정 모르는 문제는 답을 외웠다. 한 번에 8년 치 문제를 다 보니 중복되는 문제가 너무 많아서 자연스레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이 생겼다. 이후 90점 이상만 맞을때까지 모의고사를 10번 정도 돌렸다.
시험 당일에는 구글에 치면 나오는 네트워크 2급 필기 요약본과 틀린 문제만 따로 보면서 갔다.(CBT에 틀린 문제로만 모의고사를 구성하는 인공지능 모의고사가 있다.)
나름 준비를 했다고 해도 짧은 기간이고 혹시 못보면 어떡하지라며 계속 걱정했는데 막상 시험장에 가니 대부분 내가 아는 문제였고 처음 보는 문제도 개념이 익숙해 어느정도 쉽게 풀었다. 헷갈리는 문제가 8개 정도 있었는데 다 틀려도 합격이기 때문에 찍고 15분 만에 나온 것 같다.
예상했던 대로 합격했고 이제는 3월 19일에 보는 SQLD자격증을 준비하려고 한다. 참고로 복학 후 데이터베이스를 배우기 때문에 이것도 역시 지식이 없다.
네트워크 관리사 2급보다 더 꼼꼼히 약 2주동안 하루 2시간씩 이론과 기출 인강을 공부하여 한번에 붙어볼 생각이다.
SQLD도 파이팅!
++ 네트워크관리사 2급과 SQLD는 획득했다